공주시 반포면,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생태체험 운영

공주시 반포면 다문화가족 30여 명이 서천의 씨큐리움(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을 관람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 반포면은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프로그램의 하나로 생태체험을 다녀왔다고 19일 밝혔다.

'다(多)함께 생태체험'이란 주제로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화목 도모와 다문화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30여 명은 서천의 씨큐리움(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보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평소 다문화가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던 노재상 반포농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해 관내 이장단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음료와 다과 등의 물품을 후원했다.

강명주 반포면 다문화가족협의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반포면과 관내 기관·단체 등의 각별한 관심 속에 만족스럽고 즐거운 체험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관내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림 반포면장은 "이번 체험을 위한 관내 여러 기관·단체에서 보내주신 후원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하고 뜻깊은 프로그램을 추진해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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