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과 관련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Lab)은 시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도시 관련 기술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정책이다.
시민참여단에는 스마트도시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가톨릭대학교 등 관내 대학의 관련 전공학과 학생 다수가 참여했다.
시민참여단은 3회에 걸친 리빙랩 활동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하고, 활동 결과는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의견을 나누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시민참여단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스마트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은 시민 리빙랩 활동과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의 계획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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