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추석 앞두고 115개 식품업소 위생 실태 점검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

정읍시보건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보건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방앗간, 기름집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84곳, 대형마트 등 기타 식품판매업소 23곳, 일반음식점 6곳,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2곳 등 총 1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식중독 예방 준수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냉장·냉동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달걀의 보관·표시 기준 적절성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는 소분·판매 여부와 부당한 광고 행위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식품위생법 위반·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명된 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부적합 제품의 신속한 회수·폐기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정읍시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과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집중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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