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신안파출소는 면밀한 CCTV 영상분석과 적극적인 수사활동을 통해 중요범인을 연이어 신속히 검거해 추가피해 발생을 예방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소재 농협 주차장에서 주차요금 정산기에 올려놓은 가방 안의 지갑과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절도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주변 CCTV 영상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특정해 주변상인 상대로 탐문을 진행하던 중 신고접수 1시간 만에 피해현장 인근을 지나던 피의자를 발견해 신속하게 검거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아침 출근 시간대 혼란한 틈을 이용해 시내버스 여성승객을 추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내버스 승·하차 정류장 주변 CCTV 분석 등으로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한 후 용의자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버스에 탑승해 잠복근무 중 피의자를 발견·검거해 추가 범행을 예방했다.
천안동남경찰서 신안파출소 관계자는 "충남지역에서 경찰관 1인당 신고건수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관서로 지난 2023년 전국 베스트 파출소로 선정된바 있으며 항상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지역치안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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