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소년 전용 음악실 ‘뮤트’ 개관 기념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열려

수원시 청소년 전용 음악공간 ‘뮤트’ 개관 기념 ‘2024 전국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청소년 전용 음악공간 ‘뮤트’ 개관을 기념해 연 ‘2024 전국 청소년 음악경연대회’에서 이파란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17일 열린 음악경연대회에 전국 200여 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선발된 7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가수 김장훈,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조은희, 기타리스트 함춘호, 정원영 교수 등이 심사해 이파란팀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팀은 상금 500만 원과 음원 발매 지원을 받는다. 또 금상은 멜로하지 팀이 선정됐으며,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은상은 김은강 팀(상금 200만 원)이 차지했고, 장려상 3개 팀(상금 100만 원)과 특별상 1개 팀(상금 200만 원)에게도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무대에서처럼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지금처럼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지하 1층에 조성한 ‘뮤트’는 청소년들이 음악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음악창작공간이다. 밴드 합주·녹음실, 음향조정실, 개인 연습 영상 등 콘텐츠 편집실, 음악 편집·녹음실, 활동 강의실, 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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