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 농산물 공동 브랜드 '육군병장'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6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로컬푸드 직매장(파머스161)에서 진행한 '논산시 우수 농특산물 특별판매전' 매출이 단 2일 만에 1억 원을 넘겼다.
홍보 판촉전에서는 직매장 내 논산시 우수 농특산물은 물론 복숭아, 포도, 잡곡 등 논산시 농가와 기업이 생산한 고품질의 물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SNS 인증 이벤트 등을 병행해 논산시 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이 눈도장을 찍었다.
특별판매전을 찾은 한 시민(대전시 유성구)은 "평소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논산시 농산물을 직접 사고 먹었던 소비자로서 '육군병장' 브랜드가 붙은 농산물에 더욱 신뢰가 간다"며 "어려운 경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식재료를 사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 농산물 공동 브랜드 육군병장은 철저한 품질검사와 검증을 거쳐 붙여지는 만큼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며 "계속해서 농업인이 '수지맞는 농업'을 추진하고, 우수 농산물의 세계화를 통해 잘 사는 농촌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하고, 생산자의 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서로 윈윈하는 도농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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