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가 관내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16일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8월 한 달간 센터 및 관내 요리학원에서 관내 30~60대 1인 가구원 10명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와 관계 형성, 문화 체험 등을 지원하는 '나 혼자 잘 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고립을 막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것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일정을 보면 △심리검사(HTP, SCT) △향 테라피 △요리 재료 활용법 교육 및 요리교실 △목공예 체험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태안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며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 추진을 검토하는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 하반기 센터 내에서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교육 프로그램과 호신술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홀로서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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