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국악콘서트 '다담'…민화의 가치와 매력을 탐구하다


8월 28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 '정병모 미술사' 출연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포스터. /국립민속국악원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8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을 개최한다.

16일 국립민속국악원에 따르면 이번 8월 '다담' 이야기 손님으로는 미술사학자이자 한국민화학교 교장인 정병모 교수가 초청된다. 관객들은 깊이 있는 민화 이야기를 들으며,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공연을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정병모 교수는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민화학회와 한국민화센터를 창립했고, 민화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그의 대표 전시인 '책거리'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박물관과 대학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수궁가 中 토끼 배 가르는 대목', '원장현 流 대금산조', 그리고 '흥보가 中 박 타는 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다담' 일정으로는 9월 25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10월 30일 식물학자 이유미, 11월 27일 시인 김용택이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한다.

'다담'은 전주MBC 목서윤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진행되며, 공연 1시간 전부터 예원당 로비에서 차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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