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역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고독사 예방 관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들어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가족 간 단절,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고독사가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이에 곡성군은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관리사업’을 8월부터 본격 시행했다.
해당 사업은 고독사 위험자의 △발굴·관리 및 안부 확인 △생활환경 및 생활행태 개선 지원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곡성군은 지역 내 1인 가구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 등과 연계한 다양한 고독사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 사회 관계망을 활용,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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