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오는 16일부터 시내버스 60-3번 노선 종점을 경방타임스퀴어에서 당산역으로, 88번 노선 종점을 영등포시장에서 송정역으로 단축 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88번 노선은 김포공항역 3번출구 경유, 운행한다.
김포시에 따르면 60-3번과 88번 노선은 1회 평균 운행 시간이 4시간이 넘는 장거리 노선으로 근로기준법에 따른 주 52시간 근로시간 준수 및 노선 효율화를 위해 노선 단축 등 개편이 필요한 노선이었다.
이에 따라 2개 노선의 김포~서울 구간 이용 수요가 적은 종점 구간을 단축하고, 특히 88번 노선의 경우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대책인 70번 노선이 정차하고 있는 김포공항역 3번출구를 추가 경유해 9호선, 공항철도, 서해선 등 철도 환승 편의를 확충한다.
종점단축에 따라 기존 영등포 방면 버스 이용객은 시내버스 60번, 광역버스 8000번, G6002번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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