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1등급’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 89.7점보다 높은 97점 받아 최우수 등급 획득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취영역 의료질 개선 및 마취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취 적정성 평가 평가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도 이상) 유지 환자 비율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 수 비율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등의 항목을 포함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전국 1079개의 의료기관이 5개 등급으로 분류됐으며,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인 89.7점보다 높은 97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모든 의료진들이 노력한 결과가 3회 연속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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