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화장시설 건립지역의 명칭을 오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거창군은 선진화된 고품격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준공을 목표 남하면 대야리 일원에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은 ‘거부감 없는 공원 같은 화장시설’의 이미지를 널리 부각시키며 대중성, 창의성이 돋보이는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글 기준으로 5음절 이내로 제안할 수 있다. 한글과 외국어 모두 가능하나 ‘거창’이라는 지역 명칭은 제외된다.
신청은 방문·우편 접수와 이메일로 가능하며 모든 작품은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3명에게는 시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일반 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12월 중 군청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한다.
구인모 군수는 "화장시설을 단순 화장시설이 아닌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간직할 수 있는 공간, 군민들이 휴식과 여가 시간을 보내는 쉼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립할 계획"이라며 "명칭 공모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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