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김성 군수가 광복절을 맞아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위문 방문은 고 박중일 선생의 유족을 비롯한 13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에서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고 예우를 갖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박중일 선생은 1907년 양회일 의병진의 참모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화순(능주)에서 군량 수송 및 군무를 담당했으며 1992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오늘날 부강한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과 유가족들의 예우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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