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사업' 선정


곤충 자원 이용한 전북도 미래농업 신성장동력 육성 과제 선정

남원시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RIS사업은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협업체계(지역혁신플랫폼)를 구축하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발전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산업연구원에서 선정된 사업 분야는 '곤충 자원을 이용한 전라북도 미래농업 신성장동력 육성'으로 산업연구원이 바이오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시기에 곤충 관련 연구 사업에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은 국비 지원금 2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12월까지 추진하게 되며, 전북대학교(농생물학과 홍용교수)가 주관으로 5개 기관(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광대학교, 서우엠에스, 영인바이오)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연구개발 내용은 △품질 표준화 근거한 대량 사육 표준화 가이드라인 모델 개발 △당알콜 활용 갈색거저리 유충 가공기술활용 저장 기간 연장 기술 개발 △표준 사육환경 시설에서 사육한 갈색거저리 사육 단계별 성분 조사 및 검증 △사육된 갈색거저리에서 식용 곤충 활용 조미 소재 정량화 및 최적화 개발 △갈색거저리 사육환경 표준화 모델 구현 △갈색거저리 이용 펫푸드 개발 및 검증을 진행하게 된다.

남원시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이번 RIS사업 선정을 통해 곤충연구 초석을 다지고, 특히 남원 곤충 거점 단지 조성 사업과 연계해 전북도 곤충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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