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행된 '제5회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대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는 충남 15개 시·군 및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총 73점을 대상으로 품종 고유의 특징·색상과 생육상태 등 작품성을 평가했다.
보령시는 무궁화 관리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으며 공원녹지과 김영돈 주무관이 산림청장상을 특별 수상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대상을 수상한 것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민족과 함께 영광과 어려움을 같이해 온 나라꽃 무궁화를 더욱 사랑하고 잘 가꿔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을 길이 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신평교에 무궁화 20여 주를 분재해 시민에게 공개했으며 보령무궁화수목원에서는 무료로 다채로운 무궁화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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