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13일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R&D 회의실에서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R&D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지역 내에 있는 기업과 투자 약속을 맺은 기업(MOU), 입주 희망 기업, 혁신 연구기관 등 20여 개의 기업체와 연구기관이 참석했다.
전북테크노파크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본부가 참여해 첨단바이오 육성 R&D지원사업과 (비)임상 패스트트랙 지원사업, 연구개발특구 전북본부 R&BD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R&D사업에 대한 사업내용, 지원금, 추진방식, 신청방법등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기업과 발표자간 질의응답을 실시해 기업의 궁금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첨단바이오 육성 R&D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 등이 협약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올해부터 3년간 총 2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 설명회를 통해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단지 일대를 신성장동력 바이오 산업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핵심기술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유치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많은 바이오 기업을 발굴하고 유치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란다"며 "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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