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전생활과학고 학생 대상 'K-바이오' 식품안전관리 특강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배재대 생명공학과 연계 운영…HACCP‧GMP 등 식품 안전도 교육

대전생활과학고 학생들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방문해 HACCP 교육 등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바이오케미컬과, 조리제빵과 재학생 대상으로 HACCP 교육과 GMP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공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배재대 생명공학과가 연계해 운영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연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HACCP 교육은 △HACCP 개요 및 관련 정책 △스마트 HACCP의 이해 △HACCP 평가 실습 △HACCP 체험관 및 HACCP 적용 업체 영상 견학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재대 생명공학과 전공 교육과정과 연계해 12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GMP교육은 이준원 교수가 바이오산업의 이해와 K-바이오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동시에 바이오 전문교육기관인 엠프로바이오 권영성 대표가 △GMP 개념 및 위생관리 △Validation △문서관리(SOP 작성 방법) △무균주사제생산공정 △Media fill test △엔도톡신 시험법 등 기초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시어스제약 GMP 생산 시설을 견학했다.

김원겸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에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배재대는 더 나아가 지역 내 유수 기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까지 연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해 높은 취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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