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우즈베키스탄과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현지 학교에 전자기기 기증 및 현지 교원 대상 연수 진행

충남도교육청 신경희 교육국장(오른쪽)과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지나이다 교원 인사과장이 교류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2일 뉴우즈베키스탄 대학교에서 디지털 기기 기증식과 함께 현지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보화 방문 연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정보화 방문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교사들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16일 진행된다. 기증식에서 도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학교에 노트북 30대와 전자칠판 1대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의 우수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을 활용한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교육의 실제 △인공지능 기반 로봇 교육을 통한 인공지능 교육 현장 적용 방법 등이 포함됐다.

신경희 충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현지 연수를 통해 양국이 정보교육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6월 24일~7월 3일 우즈베키스탄 교사 3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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