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8월의 밤 즐기는 '진주문화유산야행' 3년 연속 개최


핵심 테마 '8야'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24 진주문화유산야행’ 포스터./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5일 오후 7시 30분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2024 진주문화유산야행'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주문화유산야행'은 국가문화유산에 대한 현대적 활용 의미를 재해석하고 공유함으로써 국가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2022년 민초 이야기 '쇄미록', 2023년 진주 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에 이어 2024년은 '진주성도'의 스토리로 3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진주문화유산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온새미로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진주성의 다채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 가족 단위 시민과 관람객의 흥미와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일부터 23일간 개최되고 있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일 만에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진주성을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진주문화유산야행 행사가 맞물려 한 여름밤 진주성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야행의 핵심 테마인 '8야'는 △야경-진주성 달마중·진주실크 길을 잇다, 충모공 김시민호 출항 △야로-진주성도를 따라서, 어서 와! 진주성은 처음이지 △야사-진주대첩 체험마당, 무형유산 체험마당 △야화-국립진주 박물관 야간 개장, 달빛 아래 그림자, 우리 유산 깃발전 △야설-진주 예인을 만나다, 밤을 노래하다(달빛 버스킹 공연) △야식-한여름밤의 꿀, 야식 워킹 투어, 진맥 브루어리 △야시-야단법석 진주성, 올빰야시장 △야숙-진주향교 스테이, 진주 숙박 프로모션 등 매일 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차별화된 문화유산 탐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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