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지난 12일 서울경찰청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최근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온라인 도박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서 연 1회 이상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박 문제 전문기관인 예방치유원과 치유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체제도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4월 한 주 동안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경찰 등이 함께 진행한 도박 예방 근절 캠페인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신상진 성남시장, 강수현 양주시장을 지목했다.
챌린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메시지 등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박중독 추방의 날인 다음 달 1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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