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칠곡에서 폐식용유를 실은 트럭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화상을 입었다.
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2분쯤 칠곡군 지천면에서 화물차 화재가 났다.
해당 트럭에는 폐식용유가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운전자 A(40대)씨는 허벅지에 2차 화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 2022년식 1t 포터 적재함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식용유 자연발화로 인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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