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12일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우수 농식품 미국 LA 안테나숍’ 운영을 위한 선적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거창 쌀, 사과즙, 여주가공품, 부각, 밤, 묵가루, 미숫가루 등 10개 업체 23개 품목으로, 미국 LA에 위치한 홈쇼핑월드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안테나숍을 통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미서부지역에서 거창 우수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에는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가지리사과영농조합법인, 두레방식품,, 디피엔에스, 진산명가, 산마루식품, 쌀농부, 하늘바이오, 힐링팜, 참마리가, 등 업체가 참여하며 추가로 수출 품목을 발굴해 다양한 제품을 미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LA안테나숍 운영을 통해 거창군의 우수농식품을 알리고 유망 수출 품목을 발굴하고 확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마케팅 행사를 확대해 안정적인 수출 판로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2022년부터 미국 서부지역 내 거창 농식품 판로확보를 위해 시장개척 마케팅 행사진행, 온‧오프라인 안테나숍 등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거창 농식품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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