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신임 사무처장에 김만겸 전 도당 사무부처장(49)을 임명했다.
국힘 경남도당은 사무처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김 사무처장을 임명하고, 사무처 공채 19기 출신인 김민준 중앙당 기획조정국 전략부 과장이 경남도당 과장으로 새로 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힘 경남도당 관계자는 "제4차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한동훈 당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사무처 역량을 제고하고 조직을 강화해 새로운 변화로 국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중앙당과 시·도당 사무처 당직자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마산 출신으로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남도당 홍보팀장, 조직팀장, 울산시당 조직팀장, 경남도당 사무부처장, 국회정책연구위원(4급 상당),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사무처장은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의 중심인 경남 사무처장으로 임명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지도부와 함께 호흡을 맞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나고, 경남도민의 고견을 잘 새겨들어 당과 경남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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