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교육지원청이 미래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학생해외문화체험연수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2024년 학생해외문화체험연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익산시청, 익산시의회 의원, 학부모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지역 학생 82명이 지난달 15일 4박 5일 일정으로 유창한 영어실력을 키우고, 다문화 체험 및 글로벌 교육기관을 방문하는 싱가포르 해외문화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작년보다 50명이 더 늘어난 중학교 1학년 82명의 학생들이 진로 특강(NUS교수), 분임 토의 활동(SMU대학), SSTC학교, 도시개발청(URA)기관 방문 등 다양한 해외문화체험을 경험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익산 A중학교 이모 군은 "싱가포르에서 쇼츠를 만들 때는 더운 날씨에 힘들기도 했는데, 만들어진 영상을 보니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B중학교 최모 학부모는 "아이가 해외체험 연수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만족감이 크고 더불어 이 연수가 계속적으로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해외연수를 다녀온 우리 학생들이 자기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탐구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여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며 "익산교육지원청은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세계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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