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총력 대응"


군민 안전 최우선으로 주말도 비상근무 돌입

고흥군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말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열대야 일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말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12일 고흥군에 따르면 관내 무더위쉼터 220개소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냉방시설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생수 1150박스와 부채 3000장을 읍·면에 배부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고흥읍과 도양읍 등 주요 도로변에는 살수차를 하루 4회 운행하고 있으며 주요 시가지 내에는 그늘막 21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특히 무더운 시간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들녘에 나가지 말고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가까운 마을회관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마을 안내방송 및 문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폭염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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