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한국지방자치학회 제28대 대외협력 부회장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9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 시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방자치분야 화성시 위상 강화와 일반구·특례시 추진 등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988년 설립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회이다. 지방자치·지방재정·도시와 지방행정 분야에서 연구·조사·발표, 학술대회 개최,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등의 활동을 한다. 대외협력 부회장은 정 시장뿐만 아니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도 있다.
화성시는 지난해 말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서 내년 1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일반구 설치, 특례 권한 발굴과 확보 등 100만 대도시 위상에 맞는 행정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한국지방자치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일반구 설치와 특례시 권한 확보 등 주요 현안 해결에 필요한 학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자치 경쟁력 7년 연속 전국 1위, GRDP 91조417억 원으로 전국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는 화성시가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의 선두주자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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