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5~17일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 일원에서 ‘모란 한여름 건강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흑염소 보양 요리 신메뉴 품평회, 보양식 및 방앗간 홍보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흑염소 떡갈비, 흑염소 불고기 등 테마 메뉴, 블랙 식혜, 참깨 초계국수 등 신메뉴가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4m 길이의 떡 케이크 컷팅, 더 뉴 재즈밴드 공연, 트로트 초대 가수 공연, 모란오락관, 거리노래방,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새로워진 모란전통시장의 매력 찾기’를 주제로 한 영상공모전이 19일까지 진행된다.
김용북 모란시장 상인회장은 "3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함께 심혈을 기울여 축제를 준비한 만큼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은 "모란시장이 이번 한여름 건강축제를 통해 특화거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사업 종료 뒤에도 상인들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함께 묶어 지정해 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란상권진흥구역은 모란시장(옛 모란가축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등 전통시장 3곳이 지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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