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화순군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화순군은 이번 훈련에 군, 경찰, 소방 등 지역 관계기관과 군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비상 상황에서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훈련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공습 상황을 가정해 공습경보를 전파하고, 차량 이동 통제와 주변 대피소 찾기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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