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천=유명식 기자] 경기 이천시는 11일 오전 7시 설봉공원에서 제27회 설봉철인3종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대회에는 선수 400여 명과 전국 철인 동호인 600여 명 등 모두 1000여 명이 참가해 수영(1.5㎞), 사이클(40㎞), 달리기(10㎞)를 겨룬다.

선수들은 수영으로 설봉호수를 2회전 한 뒤 곧바로 자전거 코스를 돌고, 설봉공원 달리기 코스를 4회전한다.

이 대회로 설봉공원과 이천시청 앞 도로, 율현동·호법면 이섭대천로 구간이 통제된다. 설봉공원 입구는 대회 당일 오전 7시 20분부터 오전 11시 20분까지 4시간 동안 전면 통제되고, 사이클 코스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설봉공원 내 달리기 구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전 11시 20분까지 일부가 통제된다.

김용찬 이천시철인3종협회 회장은 "대회를 안전하게 열기 위해 이천경찰서 소속 경력 20여 명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등 모두 160여 명의 교통 안전 인력을 동원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교통 통제도 막힘없이 수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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