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중대산업재해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할 수 있도록 예방‧대응 매뉴얼을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금산군은 적용 범위를 기존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에 청원경찰을 추가했고, 가독성 향상을 위한 대응 절차 간소화 및 절차도 이미지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대응 단계별 세부 내용 변경, 산업재해 신청 방법 세부화, 밀폐 작업 서비스 이용 방법 추가 등이 이뤄졌다.
중대산업재해가 발생 시에는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상황을 전파하며 응급‧구호 조치 등 초기대응에 나서고 지정된 장소에 긴급대피해야 한다. 이후 119 신고 및 재해 발생 보고에 나서고 사고 현장 보존 및 원인 조사 재발 방지 대책을 시행한 후 사례 전파공유 등 개선 조치에 나선다.
군은 매뉴얼을 책자로 제작해 실과에 120부를 배부하고 안전교육 및 군 소유 시설 용역‧사업주 안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금산군청 홈페이지에 매뉴얼을 게시해 누구든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금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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