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9일 밝혔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7월 서천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환자는 열사병 1명이었으나 2024년 7월 열사병 환자가 2명으로 증가했고 열탈진 환자 4명, 열경련 환자도 1명으로 집계돼 온열질환 발생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발표를 보면 지난 7월 서천 지역의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더운 여름철 야외 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하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어 군민들께서는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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