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영동지사, 영동군과 업무협약 체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벽화 및 꽃길 조성 협력

정영철 영동군수(왼쪽)와 김남구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신규성)는 대전충남권 고속도로에 운전자의 시각적 환기와 스트레스를 완화해 안전운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로경관에 대규모·연속적 꽃길 등을 조성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소규모·산발적 꽃길, 자체 시행 위주의 경관 조성·관리에서 벗어나 고속도로 경관의 조성·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한편 지자체 참여 유도 등을 통해 시행방법을 다각화하고 있다.

고속도로 노선이 통과하는 지자체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유치한 국제행사 홍보 및 지역 감성 특화 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영동지사(지사장 김남구)는 영동군(군수 정영철)과 교통사고 저감 및 지자체 홍보를 위한 특화경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부고속도로 영동IC 인근 한국도로공사 제설창고 가림벽(70m) 벽면에 지역에 특화된 벽화를 설치하고 영동IC 진출부 녹지대 내 꽃길(200m)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벽화 설치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는 부지 및 대상 벽면을 조성하고 영동군이 벽화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꽃길 조성을 위해 영동군은 화목류를 제공하고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가 이를 식재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중간 경유지인 영동군 관내 지역 특화 경관 조성을 통해 교통사고 저감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효과와 향후 지자체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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