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보호아동 복지 사각지대 특별활동 지원


수성구 내 6개소 보호아동에 '명랑한 방학생활' 추진

대구 수성구가 8일 수성구 아동복지시설 내 보호대상아동을 대상으로 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수성구청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구는 관내 6개소 아동복지시설 보호대상 아동들에 대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보호대상 아동들의 욕구와 특성을 고려, 맞춤형 여가·문화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건전한 여가생활과 체험학습으로 아동들간의 문화생활 격차를 해소하고 입소 아동 간 친목 도모, 심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요리체험부터 집에서 즐기는 시원한 홈파티와 물놀이장 체험, DISC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나만의 맞춤형 향수만들기, 볼링, 뷔페 외식 등 다양한 특별활동으로 전개된다. 또 체험하는 이들은 이를 통해 생활하는 구성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배려하는 생활공동체를 습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교육과 복지 아동들 대상으로 한 지원에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현장 목소리와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만들었다"며 "보호아동들의 여가·문화생활을 즐기고 행복한 방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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