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악취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024년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재 관내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으로 △악취민원 1년 이상 지속, 배출허용기준 연 2회 이상 초과 사업장 △배출허용기준 이하로 악취방지시설의 증설 또는 개선사업을 하는 사업자 중에서 중소기업에 한정 △주민 주거지역 및 학교․영유아 보육시설 등과 인접한 사업장 △악취 저감 및 방지를 위해 시장․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장이다.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은 필요성, 사업주 의지, 방지시설 적정성 및 기대효과, 사후관리 계획 등을 배점으로 합산하며 충남도 환경관리과에서 심사위원원회를 구성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사업장별 방지시설 설치비 또는 개선비 개소당 70%(자부담 30%) 이내이며 악취방지시설 설치 최대 3500만 원, 악취방지시설 개선 14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누리집 공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춘아 보령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악취발생을 줄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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