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고랭지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 열어

농촌경제연구원(KREI)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원예농협에서 고랭지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를 열고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 등 현장을 점검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고랭지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를 열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원예농협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올해 고랭지채소의 △생육과 출하 동향 파악 △산지정보 수집체계 점검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식품가격 상승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며 "기상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KREI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토론회 이튿날에는 주산지 현장 점검을 위해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를 찾아 고랭지 권역 농업관측센터 항공촬영 데이터 수집체계를 점검하고 산지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추석을 한 달 남짓 앞두고 고랭지채소 등 농산물에 대한 정확한 수급정보 제공이 중요한 상황에서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농산물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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