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26일까지 ‘2024년 하반기 부천시민대학’ 프로그램 학습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부천시민대학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시민의 기본소양과 시민역량 향상을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학 수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부천시민대학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되며, 3개 시민학습원(부천·송내·고강시민학습원)에서 정규강좌, 월례특강, 토요특강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강시민학습원(오정구)은 정규강좌(평일 오전)인 △지금, 중용이 필요해 △생명의 사회사 등 2개 과정을 개설한다.
부천시민학습원(원미구)은 월례특강(야간)으로 △새로운 노년의 발명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공부 등 2개 과정을 준비했다.
송내시민학습원(소사구)은 토요특강(오전)으로 △20세기 초 조선의 베스트셀러 딱지본 △그림을 통해 본 조선 힙쟁이들의 삶과 풍속 강의를 마련했다.
부천시민대학의 강사비는 부천시가 지원하고 교재비나 재료비 등은 학습자가 부담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하반기 부천시민대학은 ‘문화 다양성’과 ‘상호연계성’이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며 "특히 조선시대 미술 관련 특강은 학습동아리인 ‘바림물’의 민화 작품전시와 연계하여 새롭게 기획했으니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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