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가 2024 청년친화헌정대상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엔 전국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으며, 32곳의 기초자치단단체가 청년친화헌정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8일 선정위에 따르면 이번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영남 △호남 △충청·강원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되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8년도 제1회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시작으로 올해 7회에 이르고 있다.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는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청년지원사업 그리고 청년 관련 행사 주최와 참여를 중점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서울지역 종합대상은 △서대문구, 정책대상은 △강동구 △금천구, 소통대상은 △광진구 △성동구가 선정됐다.

경기지역 종합대상은 △안양시, 정책대상은 △광명시 △파주시, 소통대상은 △의정부시가 선정됐다.

인천지역 종합대상은 △연수구, 정책대상은 △남동구가 선정됐다.

부산지역 종합대상은 △남구, 정책대상은 △금정구 △연제구, 소통대상은 △북구가 선정됐다.

영남권 종합대상은 △김해시, 정책대상은 △경북 의성군 △경남 하동군, 소통대상은 △울산 남구 △경남 함양군 △경남 거창군가 선정됐다.

호남권 종합대상은 △광주 동구 △전남 해남군, 정책대상은 △광주 서구 △전남 완주군, 소통대상은 △전북 부안군 △전남 광양시 △전북 고창군이 선정됐다.

충청·강원권 종합대상은 △충남 천안시 △강원 정선군, 정책대상은 △충남 아산시, 소통대상은 △충남 청양군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7년간 진행 된 청년친화헌정대상을 통해 지자체의 청년 친화 활동이 늘어 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청년을 위한 최전선에서 뛰고 계신 기초자치단체장과 해당 공무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꼼꼼하고 촘촘한 정책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2016년 ㈔청년과미래에서 법정기념일 지정을 처음 제안하였으며, 이를 위해 매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해 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난 2020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국내 유일의 청년주도형 종합축제로, 2017년 제1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개최 이후, 31만 5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청년의 날은 9월 21일로, ㈔청년과미래는 21일부터 22일(일)까지 양일간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진행한다.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며, 교육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헴플(HMPL)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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