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군민에게 필요한 생활정보와 주요 행정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서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I AM 산청’ 생활안내서와 리플릿을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생활안내서와 리플릿은 결혼, 출산 및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를 8개 분야로 체계적으로 구분해 제작했다.
특히 각종 행정서비스 지원 사업과 신청 방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언어장벽으로 사업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베트남어와 중국어 버전 리플릿도 발행했다.
생활안내서와 리플릿은 읍면사무소와 산청군가족센터 등에 비치돼 있으며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최동민 전략사업담당관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업과 변경된 사업들을 반영해 안내서와 리플릿을 제작했다"며 "지원 정보를 알지 못해 수혜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정책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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