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발전본부, 학대 피해 아동 ‘안면도 힐링캠프’ 지원


쉼터 입소 아동과 보육사 등 11명

6일 당진발전본부 학대 피해 아동 ‘안면도 힐링캠프’ 지원 장면. /당진발전본부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당진시 남아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안면도 힐링캠프’ 여행경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당진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가정으로부터 방임, 신체·정서학대 등 피해 아동을 원가정으로부터 분리해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기관으로 2021년 여아 쉼터 개소에 이어 지난 2월 남아 전용쉼터가 개소됐다.

이번 당진발전본부 지원으로 쉼터 입소 아동과 보육사 등 11명은 5~7일까지 2박 3일간 태안 안면도 바닷가 천리포수목원, 카트체험장, 네이처월드 등에서 풍부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캠프 참여 쉼터 관계자는 "가족여행 경험이 전무한 우리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여행의 추억을 쌓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지난해 여아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제주도 문화체험을 지원했으며 취약계층 아동에게 방한복과 신학기 가방을 선물하는 등 지역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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