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대전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시는 7일 오후 대전테크노파크 D-Station 10층에서 대전 RISE 계획 공유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대학 부총장,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대전RISE 5개년 계획 설명 후 시와 대학관계자 등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시간으로 이어졌다.
대전시는 지난 7월, 당초 팀 단위로 운영되던 대학정책 담당 부서를 국 차원으로 신설하는 등 RISE·글로컬대학 육성 등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대학혁신 주도에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대전시는 RISE계획 수립을 위해 시-교육청–대학-출연연-지역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3월 대전테크노파크에 전담기관인 대전RISE센터를 개소하고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를 6회 이상 실시하는 등 사업 기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왔다.
대전시는 대전지역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대학별 RISE 사업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며, 대전RISE 5개년 계획을 수정 보완해 12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RISE 체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대학과의 협력·소통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대학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전형 RISE 계획을 수립해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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