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선정


올해부터 2026년까지 12억 원 지원받아
첨단 임상기술 선도할 임상병리사 육성

대구보건대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 사진은 대학 전경./ 대구보건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대구보건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신산업 변화를 견인하는 전문기술인재 집중양성을 위해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1유형(신규 진입형), 2유형(고도화형), 3유형(폴리텍 연계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대구보건대는 2021년부터 진행된 지난 1주기 사업에 이어 2주기 사업 2유형(고도화형)에 연속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학은 대구시 주력사업인 미래의료산업 정책과 연계해 첨단 임상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2주기 사업은 기존 1주기 사업성과를 고도화시켜 신산업 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고 사업성과를 확산·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을 임상병리학과에만 한정하지 않고 간호학과, 치기공학과, 작업치료학과가 협력해 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의 창의적 융합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학과 재학생들은 신산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대구는 의료산업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며 첨단 임상기술을 갖춘 전문인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50년 이상의 탄탄한 보건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헬스케어분야 전문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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