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여름철 냉방기구의 사용량 급증으로 화재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소방서,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천안중앙‧역전‧성정‧병천‧성환이화시장 등 총 전통시장 5곳을 대상으로 화재알림시설 등 소방시설과 전기안전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지난 6일 시와 소방 관계자 등은 역전시장 화재알림시설 작동 여부와 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벼운 사항의 조치·개선하도록 했다. 이후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위험 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관리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 점검과 함께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를 목표로 성정시장 아케이드 소재 교체, 성환이화시장 노후 전선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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