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관내에서 펼쳐지는 '대전 0시 축제'를 대비해 7일 오전 최종 현장 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0시 축제 지원 특별전담팀 단장(문인환 부구청장) 및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이 불편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 교통, 안전 등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교통통제 구간 △먹거리존 공사현장 △환경관리요원 쉼터 △인파밀집구역 △순환버스 운영구역 등 작년 축제 시 민원 발생이 많았던 부분을 비롯해 축제장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중구는 이번 축제 개최로 중앙로가 전면 통제됨에 따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중앙로 접근 편의를 위해 시에 순환버스 운행을 건의하고 대전시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교통약자를 배려한 순환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 기간은 8월 7일부터 17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축제장 주변 기존 버스 승강장을 활용해 운행한다.
탑승 요금은 1인당 300원으로 만 70세 이상은 무료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올해는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해 두겠다"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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