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강보금 기자] 경남 하동에서 항공방재 작업 중이던 산림청 헬기가 추락해 헬기에 타고 있던 40대 1명이 다쳤다.
7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쯤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산 160 일대에서 헬기 1대가 지면으로 추락했다.
헬기 기종은 AS350으로 반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소속의 이 헬기는 당시 항공방재 작업 중 전기줄에 기체가 걸리며 추락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했던 A 씨가 가슴에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는 한편, 한국전력공사에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단선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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