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박동식 사천시장이 무더위를 잊은 ‘국비 세일즈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시장은 6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찾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시의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정책 반영과 2025년도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 시장은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이 될 ‘우주항공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기획재정부 기후환경예산과를 찾아 축동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삼천포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 등 총 3건에 257억 원 중 116억 원의 국비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와 국세 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모아 내년도 예산규모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국가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의존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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