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코닥 포토체험관', 수원 문화·관광 콘텐츠 제공


내년 1월 개관 예정...수원시·프리닉스 업무협약

이재준(오른쪽)이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광호 프리닉스(주) 대표와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내년 1월 수원 행궁동에 '코닥 포토체험관'(가칭)을 개관하는 프리닉스가 수원시와 협력해 체험관에서 수원화성 등 수원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원시와 프리닉스는 6일 수원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원시는 프리닉스에 수원 문화·관광 홍보를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원시 캐릭터 사용에 협력한다.

프리닉스는 포토체험관 일부 공간에서 수원 문화·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업의 지역사회공헌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프리닉스는 내년 1월 코닥 포토프린터 최초의 플래그십스토어(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체험 매장)인 포토체험관을 행궁동에 개관한다.

포토스팟(사진 촬영 장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카메라 오브스쿠라(어두운 방과 같은 암실에 구멍을 뚫고 렌즈를 단 것) 등 다양한 포토 콘텐츠와 코닥 브랜드 헤리티지(브랜드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사진 출력 ‘4PASS’ 특허기술을 보유한 프리닉스는 디지털 포토프린터를 전 세계 27개국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코닥(KODAK)의 즉석 카메라·포토프린터의 독점 사용 권한이 있는 기업으로 포토프린터, 인스턴트카메라, 소모품 등 제품을 생산·판매·수출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포토체험관 건립으로 행궁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리닉스가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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