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폭염 피해 예방 물품 1만 4800개 배부

김포시청사 전경./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한 ‘누구나 잠깐 쉼터’ 25개소에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피해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시민들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폭염피해 예방 물품을 오는 6일부터 배부하기로 했다. 배부 물품은 △폭염 취약계층 쿨토시 3500개, 쿨스카프 3500개, 부채 2400개 △농축산인 쿨토시 2000개, 쿨스카프 2000개 △소규모 공사장 근로자 쿨토시 750개, 쿨스카프 750개 등이다.

폭염피해 예방 물품./김포시

시는 폭염경보 발효 상황에서 ‘도심 속 오아시스 생수 나눔’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거주지역 아파트 10개소 및 골드라인 역사 3개소에서 얼음물 9000병을 배부해 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재난은 예방이 우선이다"며 "기후변화로 많은 시민이 폭염과 열대야로 고통받고 있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정한 물품이 시민 편의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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