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이민자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시행


4개 언어와 7종 민원서류 발급 가능

양주시가 이민자들의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의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양주시

[더팩트ㅣ양주=이상엽 기자] 경기 양주시가 이민자들의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양주시에는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를 포함해 9593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때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어 왔다.

시는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를 지원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시청에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주요 민원서류 7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정미순 양주시 민원여권과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이민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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