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 수해 농가 복구지원 봉사활동 '구슬땀'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토마토 하우스 농가를 돕기 위해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일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초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농가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평택 진위면에 있는 토마토 하우스 농가는 작물 침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평택농협 시지부와 송탄농협 진위지점과 연계해 진위면 야막리의 한 농가에서 피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피해 복구 활동에는 중앙로타리클럽, 민주평통 평택시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 등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토마토 작물을 제거하고 주변 정리 등을 도왔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피해 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손영희 평택시자원봉사센터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을 위해 귀중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활동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해 복구와 지원 활동에 앞장서며, 더 많은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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