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반도체 분야를 미래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산업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펨트론, 레조낙 코리아 등 반도체 관련 기업 150여 곳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및 부품, 기술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대만, 미국, 일본 등 해외 무역 관련 기구의 상담 부스도 마련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시는 반도체 관련 최신 동향과 기술을 알아보는 세미나와 국제포럼, 구매 상담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28일)’, ‘한국마이크로패키징연구조합 심포지엄(29일)’, ‘한국나노기술원의 첨단 패키징 선행공법 연구 콘퍼런스(29일)’ 등이 있다.

행사에는 반도체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7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전은 수원시 반도체 산업 동향을 선도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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